작년에 기아자동차에서 신차 구입을 했었다.

처음 신차를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조심스러웠다.

평소 보험 가입을 꺼리는 나지만,  기아자동차 스타일케어 서비스도 이런 연유로 가입하게 되었다.

사용되는 포인트는 45000정도로 부담은 없었다. 신차를 구매할 때 기아자동차에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그것으로 스타일케어 보험료를 충당했다.

어느 덧 9개월 가량이 흘렀다.
내가 아끼던 니로는 하나 둘 씩 상처가 나기 시작했다. 처음 상처에는 마음이 아팠지만, 점점 무뎌졌다.

상처가 나던 말던 상관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시골길을 주행하다가 앞 범퍼에 구멍이 뚫리게 되었다


당장 스타일케어에 연락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내가 가입한 것은 2018년 k 스타일케어다.

기아자동차 레드맴버십 사이트에 접속하면 연락처를 알 수 있다.

전화를 통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보았다.

가까운 기아 오토큐를 소개해줬다. 그곳에 가서 스타일케어로 처리가 되는 기준인지 검사하라고 하였다.


검사를 받아보니 범퍼 파손 정도가 심하여 스타일케어 보상을 받을 자격이 되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다행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

첫날에는 점검만 받았다.
점검을 받으면서 담당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이정도면 충분히 기아자동차 스타일케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확실히 스타일케어를 받을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도장 조색작업(?)을 해 놓는다고 하였다.

도장 준비를 하지 않으면 3일이 걸리고, 준비를 해 놓으면 하루 만에 범퍼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3일 정도가 지난 뒤 다시 기아자동차 오토큐 센터에 방문하였다.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기다리면 범퍼 교체가 완료된다고 한다.

휴게실에 있는 안마의자를 이용하면서 두어시간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기아자동차 8년 무상 점검 서비스도 진행해달라고 했다. 흔쾌히 점검해 준다고 하셨다.


프론트 범퍼 교체 및 도장을 완료 하였다. 가격은 60만원 정도 나왔고, 전액 기아자동차에서 부담해 준다고 하였다.

정확하게는 기아자동차에서 이용하는 스타일케어 관련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상 점검도 받았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다.

급하게 차량을 받아서 범퍼 교체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집에 와서 꼼꼼하게 보니 교체된 프론트 범퍼 상태는 꽤 좋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량 우측 상부와 결합되는 부분에 미새한 단차가 있었다.

이전에는 없던 단차라 신경이 쓰였지만, 이정도는 차량 운행에 문제 없을 것 같아서 넘어가기로 했다.

기아자동차 스타일 케어 보상을 받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잘 받았네요. 만족스러워요.





Posted by 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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