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팥고당 팥빙수 후기, 역시 퀄리티 굿

오랜만에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팥고당에 들렸다.

팥은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최근에 몸이 안 좋은데, 팥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 해서 찾았다.

팥고당을 저번에 한 번 먹었었는데,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맛이 좋았기 때문이다.

팥의 퀄리티도 뛰어나다.

팥의 본래 모양을 갖췄으면서 팥을 씹어 보면 적당하게 무르다.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식감이다. 하여튼 좋다는 이야기다.

저번과 같이 팥고당 팥빙수를 시켰다.

팥빙수가 가장 맛있다.

팥빙수 중에서 기본이 가장 맛있는 듯 하다.

콩가루가 씌워진 것도 맛있어 보이는 데, 나중에 먹어보아야 겠다.

팥이 위에 조금만 들어있어서 당황할 필요가 없다.

더 먹다 보면 빙수 안에 있는 팥을 찾을 수 있다. 모자르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은 수준으로 팥이 들어 있다.

팥고당 팥빙수를 깨끗히 다 비웠다.

가격은 9000원인데, 양은 다른 곳에 비해선 좀 적다.

내 입장에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맛이 좋고, 퀄리티 또한 높기 때문이다.

다음에 또 팥고당에 들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팥고당 팥빙수를 먹은 후에 가게를 나오면서 팥빵을 하나 구매했다.

조금 아쉬운 마음을 팥빵으로 달랠 수 있었다.

팥빵도 크게 달지 않아서 좋다.

팥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단맛이 들어있다.

다른 팥빵에 비해 빵은 좀 더 얇고, 팥은 더 들어간 느낌이다.

팥이 달지 않고, 맛이 좋기 때문에 전혀 부담 스럽지 않다.

다른 곳의 팥빵이 이런 비율로 팥을 많이 넣었다면 너무 달아서 먹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