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 운동화를 구매한 지 2년이나 지났다.

아웃렛에 있는 르까프 매장에서 샀었다.

그 당시 매장에서 여러 운동화를 신어보던 중 깜짝 놀랐다.

너무 가벼웠기 때문이다.

이정도로 가벼운 운동화는 많을 것이다.

오히려 더 이쁜 것도 많이 봤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선택했다.
끈을 묶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었다.

이 운동화의 이름은 르까프 테라이다.

지금은 판매가 거의 되지 않는 것 같다.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는데, 잘 나타나지 않았다.
겨우 한 곳 발견했는데,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1개 남아 있었다.

매장에서 샀을 때에는 6만원을 넘게 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꽤 싸게 샀다.
쇼핑몰 할인 쿠폰과 상품권 이용으로 3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2년 동안 신고 다닌 운동화도 쓸만하기 때문에 버릴 수는 없다.
헌 것은 동네 마실용으로 사용하고, 새 것은 동네 밖을 나갈 때 신을 생각이다.

나는 살면서 항상 운동화를 한 켤레만 가지고 있었다.

하나만 계속 신다가 밑창이 다 떨어져 나가면 새로운 신발을 구매했다.

나에게 운동화는 마음에 드는 것 하나면 족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재구매한 르까프 테라다.

디자인이 엄청 멋지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이쁘다.

일단 가볍고, 올 블랙이라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

상자에 있을 때의 사진이다.

인터넷으로 사서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문제 있는 제품을 보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나는 이런 생각을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예방하는 면에서는 좋지만, 내 마음과 정신이 조금 피곤하다.

확인해보니 깨끗하고, 문제 없는 물건이었다.

이렇게 다이얼이 있다.

신발을 신고, 다이얼을 꾹 눌르고, 돌리면 조여진다.

풀고 싶을 때에는 다이얼을 밖으로 빼면 플라스틱 줄이 쉽게 풀어진다.

<정리>
만족스럽게 신던 르까프 운동화를 하나 더 구매했다.
전에 샀던 금액보다 50% 싸게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샀지만, 제품에 미세한 하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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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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