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인터넷은 정신적인 배설구라고....


요즘 인터넷을 하고 있으면 기분 나쁘게 만드는 글들이 많다. 그 중의 하나를 뽑아 보자면 스마트폰에 대한 것이 있다. 아이폰을 비싼 돈 주고 산다고 욕하고 조롱하고, 나쁜 기업인 삼성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산다고 욕하고 조롱하고, 품질이 형편 없는 LG폰을 산다고 욕하고 조롱한다. 


대부분은 그렇지 않겠지만, 기분 나쁜 글들만 기억에 잘 남기 때문에 심한 것 처럼 보인다.


내가 직접 아이폰, 삼성폰, LG폰 모두 사용해 보았다.

그 결과 모두 좋은 폰들이었다. 

LG폰은 화질이 정말 좋고, 요즘 스마트폰들의 성능이 모두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G6의 경우에는 방수도 되고, 폰 크기에 비해 화면이 넓어서 정말 만족스럽게 썼었다.


상성폰은 노트8을 사용했었다.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필기감이 너무 좋았다. 삼성페이도 정말 편하고, 이래서 세계적인 기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은 여러 개를 사용했었다. 사용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완벽 그 자체이다. 게다가 아이튠즈에 있는 앱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 다른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아이폰은 느려지는 기색이 전혀 없다. 몇 년 전에 구입한 것도 현역이다.


3가지 모두 정말 좋은 스마트폰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각자의 가치관, 구매력,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나는 아이폰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놈은 삼성폰을 쓰네. 바보 아냐? 라고 할 것 없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진짜 바보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을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좀 더 똑똑하면 아이폰 쓰고, 좀 더 똑똑하면 삼성폰 쓰고 그런 것이 아니다.


그렇게 자신이 똑똑한 것을 자랑하고 싶다면

무언가를 해서 증명해봐라


남은 아무리 무시해봤자 똑똑해지지 못한다.

오히려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그리고 인간을 바라보지 말라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사람들은 모두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살고 있는 환경이 다르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환경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접했던 모든 것들이 환경이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들도 환경이고,

집안에서의 위치도 환경이다.

가족 및 친지 관계도 환경이다.

이 사람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의 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환경이다.


그 사람의 일생을 살아보지 않았으면서 

함부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만큼만 안다.

비난 할 시간에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왕이면 즐거운 활동을 통해서 말이다.


현재 인터넷, 특히 댓글을 보면

배설물들로 가득 차있다.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외면한 사람이

차오르는 불행감, 불안감, 부정적인 감정들을

댓글로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댓글을 부정적으로 보고 글을 썼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댓글을 쓰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한 나도

무턱대고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Posted by 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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