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쐬러 경기 광주 퇴촌 지역에서 드라이브를 했다.

시골길이고, 차도 많지 않아 드라이브를 할 만했다.

풍성한 자연 환경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시원한 바람을 쐬니 참 좋았다.

그렇게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토마토 직판장을 지나게 되었다.

차들이 많이 서 있는 것 같아 나도 들어가 보았다.

알록 달록 이쁜 토마토가 많이 있었다.

내가 토마토를 산 적이 없어서 정말로 싼 것인지 모르겠지만, 2만원 토마토 2킬로를 살 수 있었다.

인심이 좋으셔서 판매하시는 분이 검은 봉다리에 토마토 여러 개를 더 넣어주셨다.

경기지역화폐가 된다고 하길래 해당 카드를 사용하였다.

참고로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면 6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결제를 했는데, 토마토를 추가로 많이 주셔서 조금 미안함이 있었다.

파시는 분이 현금을 원한다고 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조금 그랬다.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토마토는 벌이 만들었다고 한다.

경기 광주 퇴촌 지역에 벌이 많나 보다.

그건 모르겠고, 맛이 좋다.

일반 토마토도 맛있지만, 내게는 대추 토마토가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이렇게 대추 토마토 깨끗히 씻어서 꼭지 딴 채로 통에 넣으면 오래 먹을 수 있고, 먹기에도 편하다.

인터넷에서 토마토 사려고 하면 더 싼 곳도 많다. 하지만 제품과 맛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

반면에 경기 광주 퇴촌 토마토 직판장에서는 시식을 할 수 있다.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몸에도 좋다고 한다.

요즘엔 귀찮아서 안 먹지만, 이 글을 마치면 바로 한 두어개 먹으러 가야 겠다.
Posted by 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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