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된 용천오두막을 또 한번 찾았다

지금까지 용천오두막을 2번 방문 했었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닭도리탕을 먹었고, 두 번째 방문에서는 영양돌솥밥을 먹었었다. 

두 번 모두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가격에 대한 불만은 없다. 

용천오두막에서 이번 먹을 메뉴는 들께오리주물럭이다. 


저번에 왔을 때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모습을 보았다.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꼭 먹으리라고 다짐하시었다. 그날이 오늘이다. 


한 시간 전에 미리 주문을 하고 용천오두막에 가면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다. 


물김치 국물 맛이 끝내준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용천오두막의 음식 가격은 비싼 편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비싸다. 


3인분이라고 적혀 있지만, 내 기준에는 4명이 먹어도 충분하다. 



열심히 달구어진 팬에 들께오리주물럭이 올라갔다. 


이때 까지는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되었다. 


오리주물럭이 익을 때까지 맛탕과 튀김을 조금 먹었다. 


고추 튀김과 호박 튀김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 왠만한 튀김 전문 음식점보다 다 맛있다. 

고기가 다 익어서 맛을 보았다. 


짭쪼름 하면서도 단백하고, 뭔가 알 수 없지만 맛있다. 


처음 고기를 올렸을 땐 3번 정도는 올려야 할 것 같았다. 먹어보니 팬에 올라온 고기의 양이 적지 않았다. 배불러서 한 번 뿐이 못 먹었다.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 하면 돌솥밥으로 먹을 수 있다. 

누릉지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들께오리주물럭을 팬에 한 차례 올린 후 남은 양이다. 둘이서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배 불러서 이만큼을 포장해왔다. 


다른 반찬도 열심히 먹다 보니 이런 상황이 생긴 것 같다. 반찬도 맛있으니 후회 없다. 오늘 저녁에는 용천오두막에서 싸온 들께오리주물럭을 가지고 볶음밥을 해 먹어야겠다.

Posted by 대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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